"안녕하십니까 한몸 시설장 송호연입니다."
1992년 개원한 한몸은 사람으로 치자면 20대의 풋풋함을 지나 뜻을 세우는 나이 삼십 대 청년으로 인생에 있어서 한창때에 접어든 시기가 되었습니다.
한몸이 개원할 당시에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인식이나 거주 환경들이 매우 열약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30년이 지나 찬찬히 예전의 일들을 생각해보니 여러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한몸이 힘든 시기마다 슬기롭게, 잘 지내왔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로 어려운 시대에 당면해 있다고 하여도 다시 일어나 푸르른 나무처럼 항상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몸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과 직원들, 보호자분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우리 거주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몸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한몸시설장 송호연12"안녕하십니까 한몸 직원 입니다."
아리따운 여성들이 거주하는 한몸은 대전의 장태산자연휴양림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덕분에 다녀가시는 분들은 전원주택 같다고 부러워하십니다.
한몸은 지역사회의 마을공동체로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지내며 도담도담,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매일 가족처럼 지내는 임직원들은 거주인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개별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몸 구성원들은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며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